뇌졸중(Stroke)은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거나 혈관이 터져 뇌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하면 후유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조증상(전조 신호)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FAST 원칙)
뇌졸중이 의심될 때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FAST 원칙입니다.
✔ F (Face, 얼굴 마비)
• 한쪽 얼굴이 처지거나 비대칭이 됨
• 웃을 때 입이 한쪽으로 기울어짐
✔ A (Arm, 팔의 힘 약화)
• 한쪽 팔이나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음
• 양팔을 들어 올리려 할 때 한쪽 팔이 내려감
✔ S (Speech, 말하기 장애)
• 말이 어눌해지고 발음이 부정확함
• 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이상한 말을 함
✔ T (Time, 신속한 조치)
• 위 증상이 하나라도 있으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함
그 외 뇌졸중 전조증상
뇌졸중 유형(허혈성 vs 출혈성)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갑작스러운 극심한 두통
•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일 경우 심한 두통 발생
• 번개가 치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함
2. 어지럼증과 균형 장애
• 평소와 다르게 심한 어지럼증이 발생
• 걸을 때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비틀거림
3. 시야 장애
• 한쪽 또는 양쪽 시야가 흐려지거나 잘 보이지 않음
• 갑자기 복시(사물이 두 개로 보임) 현상이 나타남
4. 한쪽 신체 마비 또는 감각 이상
• 한쪽 팔, 다리, 얼굴이 갑자기 저리고 힘이 빠짐
• 바늘로 찌르는 듯한 감각이 느껴지기도 함
5. 이해력 저하 및 혼돈
• 말을 이해하기 어려움
• 간단한 질문에도 답하지 못하거나 헛소리를 함
뇌졸중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 증상이 일시적으로 사라지더라도 즉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일과성 허혈 발작일 가능성이 높음)
• 119에 신고하여 최대한 빨리 응급실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병원 도착까지는 절대 혼자 두지 말고, 환자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뇌졸중은 골든 타임(4~6시간 이내 치료)이 중요하므로, 전조증상을 인지하고 즉시 조치하는 것이 생명과 직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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