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월 26일 현재, 국내외 반도체 시장은

통도사2025 2026. 6. 26. 20:44

6월 26일 현재, 국내외 반도체 시장은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와 애플발 비용 우려가 맞물리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국내 시장의 핵심 뉴스를 나누어 정리해 드립니다.


🇺🇸 미국 반도체 뉴스: 마이크론 서프라이즈 vs 비용 부담 우려
미국 증시는 호재와 악재가 겹치며 반도체 섹터 전체가 숨고르기 및 급등락을 반복하는 양상입니다.


마이크론 '어닝 서프라이즈'와 가이던스 상향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AI 서버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향후 실적 전망(가이던스)도 상향 조정되어 주가가 일시적으로 13% 급등하는 등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애플 가격 인상 여파와 투자 심리 위축
하지만 마이크론발 훈풍이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빅테크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자, 애플이 완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AI 인프라 투자 속도가 조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반도체주 전반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현했습니다.


하락 베팅(인버스) 옵션 거래 폭증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급락을 겪자, 월가에서는 반도체 지수 하락을 3배로 추종하는 인버스 ETF인 'SOXS'의 콜옵션 거래량이 평소의 3배 이상 폭증했습니다. 단기 고점 부담감에 따른 하락 베팅이 눈에 띄게 늘어난 상황입니다.


🇰🇷 국내 반도체 뉴스: '블랙 화요일' 이후 또다시 찾아온 변동성 쇼크
미국발 온·냉탕 소식과 외인들의 강한 매도세로 인해 국내 대형 반도체주들은 오늘(26일)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급락 (6월 26일 장마감 기준)
오늘 코스피가 5.81% 폭락하며 장을 마쳤는데, 그 중심에 반도체가 있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8%대, 삼성전자는 5%대 급락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두 종목을 집중 순매도(외인 순매도 1, 2위)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극심해진 코스피 변동성 (하루 만에 +5%에서 -9% 급등락)
이번 주는 이른바 '블랙 화요일'로 불리는 대폭락 이후 급반등했다가 다시 주저앉는 등 지수가 반도체 쏠림 현상 때문에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의 호실적으로 전날 급등했던 상승분을 하루 만에 모두 반납하는 '변동성 쇼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기 업황 전망은 여전히 우상향
단기 주가는 요동치고 있지만, 리서치 보고서들에 따르면 전반적인 AI 서버발 LPDRAM 가격 상승과 낸드(NAND) 장기공급계약(LTA) 등 업황 자체는 여전히 우호적입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2034년까지 웨이퍼 생산능력을 3배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전공정 장비사들에 대한 기대감도 밑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AI 수요는 여전히 탄탄하지만(마이크론 증명), 메모리 단가 상승이 빅테크(애플 등)의 비용 부담으로 이어지면서 시장이 과열을 식히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차익 실현 물량 폭탄을 맞으며 단기 변동성이 극에 달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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