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오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정상에서 볼 수 있는 것은 같습니다.

세상에는 산을 오르는 수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가파른 길을 택하시고, 어떤 분은 완만한 길을 선택하십니다.
어떤 이는 빠르게 정상을 향해 나아가고, 또 어떤 이는 천천히 한 걸음씩 옮겨갑니다.
어떤 분은 가벼운 짐을 들고, 또 어떤 분은 무거운 배낭을 짊어진 채 오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길은 결국 정상이라는 한 지점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게 인생입니다.

우리는 종종 인생에서도 비슷한 고민을 합니다.

“어떤 길이 더 빠른 길일까?”
“어떤 방법이 더 좋은 방법일까?”
“나는 남들보다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있는 걸까?”
“어떤 길이 좀더 편하게 갈 수 있는 경로일까”

그러나 중요한 것은 속도나 방법이 아니라, 결국 정상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빠른 길을 가며 숨을 헐떡이고, 누군가는 천천히 주변을 감상하며 걸어갑니다.
각자의 속도와 방식이 다를 뿐, 정상에서 마주하는 풍경은 같습니다.

자신만의 길을 가십시오

여러분은 굳이 타인의 속도에 맞추려고 조급해할 필요도, 비교하며 좌절할 이유도 없습니다.
내가 걷는 길이 곧 나만의 길이며, 그 길 끝에는 나만의 배움과 깨달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거면 되는 것 아닐까요?

산을 오르는 과정에서 힘든 순간도 있고, 쉬고 싶은 순간도 있습니다.

그러나 멈추지만 않는다면, 언젠가는 정상에 도달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 같은 정상에서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이들이 함께 풍경을 바라보며 말할 것입니다.
이렇게요. 웃는얼굴로 말하겠지요.

길은 달랐지만, 결국 우리 모두 여기까지 도착했군요

라고 말이지요.
인생살아가는데 너무 조급할 필요도 없고, 어려운 역경을 거치더라도 결코 낙담할 필요도 없습니다. 꾸준히 올라가다보면 언젠가 정상에서 만나게 되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