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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 있는데 안하는것

통도사2025 2025. 2. 21. 07:46
할 수 있는데 안 하는 것

도심 한복판에서 택시를 잡으려면 손을 들어야 한다. 하지만 누군가는 가만히 서서 택시가 스스로 멈춰주기를 바란다. 택시는 눈앞을 스쳐 지나가고, 결국 그는 “왜 택시가 안 잡히지?” 하며 불평한다. 하지만 정작 손을 들어 신호를 보내는 간단한 행동조차 하지 않았다.


이처럼 우리는 많은 순간 “할 수 있는데 안 하는 것” 때문에 기회를 놓친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행동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망설이거나 귀찮아하거나 두려워하는 마음 때문에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이다.

말 한마디면 해결될 일을 참아버리고, 조금만 용기 내면 될 일을 미루고, 도전하면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을 그저 지켜보기만 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후회한다. “그때 해볼 걸.” 하지만 이미 택시는 멀리 사라진 뒤다.

삶은 기다려주는 법이 없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지금 손을 들어야 한다. 그래야 내 앞을 지나가는 기회를 붙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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