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조르디 비서(Jordi Visser)의 최신 투자 전략

통도사2025 2026. 5. 14. 00:10


최근 글로벌 거시경제 전략가 조르디 비서는 AI 투자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반도체 하드웨어가 이끌었던 1차 랠리를 넘어, 이제는 AI를 실제로 가동하기 위한 물리적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1. 전력망의 절대 강자, 이턴 (Eaton, ETN)
비서가 가장 강조하는 종목 중 하나는 이턴입니다. AI 데이터 센터는 일반 센터보다 수배 이상의 전력을 소모하며, 이를 감당하기 위한 변압기와 배전 설비는 현재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상황입니다. 이턴은 이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록적인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실적 가시성이 매우 높습니다.


2. 제2의 마이크론으로 지목된 은 (Silver, SLV)
조르디 비서는 은을 산업용 금속으로서 재평가하고 있습니다. AI 서버와 태양광 패널, 전력망 구축에 필수적인 원자재인 은이 과거 마이크론이 보여주었던 폭발적인 상승 직전의 단계에 와 있다고 분석합니다. 반도체 주식의 비중을 줄인 자금을 은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 그의 핵심 전략입니다.


3. 에너지 화폐를 보유한 기업, 헛 8 (Hut 8, HUT)
과거 비트코인 채굴 기업이었던 헛 8은 이제 AI 데이터 센터 부지와 전력 공급권을 가진 인프라 기업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비서는 메가와트(MW) 단위의 전력 확보 능력이 AI 시대의 새로운 화폐 가치가 될 것이라고 보며, 전력 인프라를 이미 확보한 이런 기업들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측합니다.


4. 물리적 계층에 가까운 소프트웨어, 팔란티어와 오라클
일반적인 구독형 소프트웨어 기업에는 보수적인 입장이지만, 연산 능력과 데이터 분석의 핵심에 맞닿아 있는 기업들은 예외로 둡니다. 데이터 시각화와 분석의 팔란티어, 그리고 데이터베이스와 클라우드 인프라의 강자 오라클은 AI 실행 단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플랫폼으로 평가받습니다.


5. AI 금융 인프라로서의 이더리움 (ETH)
비서는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거래하고 가치를 교환하는 생태계에서 이더리움이 결제와 계약의 표준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I 시대의 금융 연료로서 이더리움의 장기적인 가치 상승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제투자 전문가의 요약 인사이트
조르디 비서의 전략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곡괭이에서 길(인프라)로의 이동입니다. 이미 주가가 많이 반영된 반도체 섹터에서 수익을 실현하고, 그 반도체를 돌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력, 원자재, 에너지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2026년 현재 금리 환경과 맞물려 실질적인 실적이 뒷받침되는 산업재와 원자재의 조합은 변동성 장세에서 훌륭한 대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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