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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등록금 인상

통도사2025 2025. 1. 20. 08:01

최근 국내 대학들이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거나 결정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립대학의 등록금 인상 움직임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가 발표한 ‘대학 현안 관련 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90개 사립대 총장 중 53.3%가 2025학년도에 등록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42.2%는 아직 논의 중이며, 동결 계획을 밝힌 대학은 4.4%에 불과했습니다. 

실제로 서강대학교는 4.85%, 국민대학교는 4.97%의 등록금 인상을 결정하였으며, 성공회대학교(5.1%), 성신여자대학교(5.3%) 등도 인상을 확정했습니다.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주요 대학들도 등록금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립대학의 동향


국립대학 중에서는 부산교육대학교와 진주교육대학교가 각각 5.49%, 5.48%의 등록금 인상을 결정하였습니다. 이들 대학은 2008년부터 대부분의 해에 등록금을 동결해왔으나,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인상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등록금 인상 배경


대학들은 장기간의 등록금 동결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첨단 교육시설 개선, 우수 교직원 채용, 학생 복지 향상 등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사총협 조사에 따르면, ‘첨단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에 97.8%, ‘첨단 교육시설 개선’에 97.7%의 대학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학생들의 반응


한편, 대학생들은 등록금 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학생의 98%가 등록금 인상에 반대한다고 응답하였으며, 등록금 인상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맺음말


2025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은 대학들의 재정적 어려움과 교육 환경 개선 필요성, 그리고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사이에서 복합적인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보며, 대학과 학생 간의 상생 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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